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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보험은 필요할까? 남녀별 평균 보험료, 독신, 기혼 등 추천 선택 방법 소개]


취직이나 결혼, 육아라고 하는 라이프 이벤트를 맞이하기도 하는 20대... [젊으니까, 아직 보험은 필요 없다], [보험의 선택 방법을 모르겠다], [보험에 가입할까 고민하고 있다] 라고 하시는 분도 20대에는 많이 계실 것입니다.


앞으로의 긴 인생을 어떻게 보낼지 생각할 때, 보험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이번 기회에 꼭 보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참고로 필자도 20대부터 건강보험, 실비보험 등 몇 가지 보험에 가입해 앞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20대를 위한, 생명보험의 기본적인 개념이나 라이프 스테이지별 보험의 선택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생명보험의 기본을 알자

- 생명보험이란, [만일의 사]에 경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은 가입하고 있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사망 후 장례비용이나, 남은 가족의 생활을 지키기 위한 비용의 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의료보험에서는 병이나 부상의 치료를 위해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을 경우 해당 금액을 보험으로 받을 수 있으므로, 치료비나 요양 기간에의 수입 보전 등을 목적으로 하여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암에 걸렸을 때를 대비하는 [암보험]이나 노후 자금 등의 준비하기 위한 [개인연금보험], 교육비 등을 준비하기 위한 [학자금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1-1. 생명보험 가입 목적은?

- 생명보험 가입목적의 가장 큰 이유로 [의료비나 입원비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만일의 경우의 가족의 생활 보장을 위해서], [노후준비]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상기했듯이, 생명보험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입니다만, 보장되는 내용이나 보험 상품의 구조는 다양합니다. 우선은 [나에게 리스크(위험)는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해, [무엇을 위해서 나는 보험에 가입하는가?]라고 가입 목적을 분명히 하고 나서 신중하게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생명보험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 사망했을 때를 대비하는 [사망보험], 병이나 부상에 대비하는 [의료보험(실손의료보험)], 암에 대비하는 [암보험]에 대해서 간단하게 보장 내용을 확인해 나갑시다.


가입하는 보험을 검토하기 전, 우선은 어떤 보험으로 어떤 것이 보장되는지를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2-1. 사망보험

- 사망보험은 피보험자(보장의 대상이 될 사람)가 사망했을 때, 혹은 고도의 후유장해 상태가 되었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입니다. 보장되는 기간이나 구조에 따라 사망보험도 몇 가지 종류로 분류되기 때문에 순서대로 살펴봅시다.


정기보험: 정기보험이란, 보험 기간(보장되는 기간)이 10년이나 20년 등의 연수, 일정한 연령까지로 정해져 있는 사망보험입니다. 정기보험 안에도, 보험 기간의 만료와 함께 계약이 종료하는 [비갱신형 보험] 상품과 보험 기간의 만료 후도 계약이 갱신되는 [갱신형] 상품 2가지가 있습니다. 


갱신형의 정기보험 경우, 갱신 후의 보험료는 갱신 시의 연령과 보험료율로 다시 계산되며 같은 보험 금액으로 갱신하는 경우, 대부분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정기보험은 보장이 평생 계속되는 [종신보험]과 비교해서 보험료가 싸지므로, 고액의 보장을 준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계신 분이나 조금이라도 보험료를 아껴서 사망보험에 가입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들께 적합합니다.


종신보험: 종신보험이란, 보장이 평생 계속되는 사망 보험입니다. 같은 보험 금액의 정기보험과 비교하면 보험료는 비싸지지만, 가입 후 쭉 보험료는 바뀌지 않습니다. 또, 도중에 해약했을 땐 경과 기간에 따른 [해지(해약) 환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기본적으로 가입 시 나이와 보험료율로 계산되기 때문에, 젊어서 계약할수록 매회 지급하는 보험료가 싸집니다.


(참고) 보험료 납부 기간 종료 후, 해지 환급금이 보험료 납부총액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보험료 납부 기간에 해약했을 경우는 보험료 납부 총액을 밑도는 것이 대부분으로, 특히 계약 후 일정 기간 내에 해약했을 땐 해약금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험료를 지불하는 기간에는 평생 보험료를 지불하는 [평생 납입]과 일정 기간만 보험료를 지불해 끝내는 [유기납입]이 있습니다. 종신은 유기보다 1회 마다 지불하는 보험료가 싸집니다만, 일정 기간 이상 본인이 장수한다면 전체적으로 지불하는 보험료는 유기로 납입하는것이 저렴합니다.


수입보장보험: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정해진 액수의 돈이 매월(혹은 1년마다) 계속해 지급되는 보험입니다. 정기 보험의 일종으로, 보험 기간은 연간이나 나이로 정해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돈은 계속해서 받지만, 일괄적으로 한 번에 수령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일괄적으로 받는 경우 계속해서 받는 경우의 총액보다 적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받는 돈을 생각한다면, 계약 직후에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 가장 금액이 많아지고 계약으로부터 기간이 경과할수록 적어집니다. 


다만, 보험기간의 종료 직전에 사망하면 받는 돈이 적게 되어 버리기 때문에 보험 상품에 따라서는 보험 기간에, 언제 사망해도 최저 몇 년은 받을 수 있다(예를 들면 2년, 5년, 10년 등)라고 하는 [보증기간]이 설정된 상품도 있습니다.


2-2. 의료보험

- 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이란 질병이나 부상의 치료에 따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주된 보장이 되는 것은, 입원 시에 급부금을 받을 수 있는 [입원급부금]과 수술을 받았을 때 급부금을 받을 수 있는 [수술급부금]입니다.


입원급부금은, 입원급부금 일액(입원 하루당 받는 급부금)과 입원일수에 금액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고) 입원급부금 계산식: 입원급여금 = 1일당 급여금액 × 입원 기간(일수)


최근에는 단기 입원 시에도 제대로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입원 일수와 관계없이 일시금으로 일정액의 입원 수부가 지급되는 타입의 의료보험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수술수당은 질병이나 상처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았을 때 받을 수 있는 급부금입니다. 금액은 [1일당 입원급부금][약관 소정의 급부 배율]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수술의 종류와 수술을 입원하여 받는지 외래에서 받느냐에 따라 급여 배율이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떤 조건으로 수술 수당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는 제대로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수술 급부금 계산식: 수술급여금 = 1일당 입원급여금액 × 약관소정급여배율


그 외, 상품에 따라서는 입원 전후의 통원 치료를 보장하는 [통원급부금]이나, 여성 특유의 질병 보장이 뛰어난 상품이나 3대 질병(암·급성 심근경색·뇌졸중) 보장이 좋은 상품 등도 있습니다.


또, 의료보험은 사망보험과 마찬가지로 보장되는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생에 걸쳐 보장되는 [종신형] 의료보험과 보장되는 기간이 정해져 있는 [정기형] 의료보험이 있습니다.


보험 상품이나 플랜에 의해서, 보장 내용은 다양하므로 가입을 검토할 때 [자신은 어떤 보장을 언제까지 대비하고 싶은가?]를 명확하게 한 다음, 몇 개의 상품을 서로 비교하도록 합시다.



2-3. 암 보험

- 암보험이란 말 그래도, 암 진단을 받았을 때나 암 치료에 따라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암의 치료를 위해 입원했을 때에 받을 수 있는 [암 입원급부금]이나, 암의 수술을 받았을 때 받을 수 있는 [암 수술급부금] 등, 의료보험과 같은 보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의료보험의 입원급부금 경우에는, 1회 입원으로 급부금을 받을 수 있는 일수에 60일, 120일 등 상한(지불 한도 일수)이 정해져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암보험의 입원 급부금은 일수 무제한으로 급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또, 통원 치료를 받았을 때 [암 통원급부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도 있습니다. 의료보험의 통원급부금의 경우는 [입원 후의 통원]이나 [입원 전후의 통원]이 대상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암 통원급부금에 관해서는 입원을 수반하지 않는 통원 치료에서도 보장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 암이라고 진단되었을 때 정리된 [암 진단급부금(일시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이나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 시 [암 치료급부금]을 받을 수 있는 보장 등, 암 치료의 장면에서보다 도움이 되는 보장도 있습니다.


보험 회사나 보험 상품에 의해서 어떤 보장이 있는지는 다르므로, 암 보험에의 가입을 검토할 때도 몇 개의 상품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많은 암보험에는 계약으로부터 보장 개시까지 90일간(또는 3개월간)의 면책 기간이 설정되어 있어 만약 그 기간에 암으로 진단되어도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20대의 경우 [암은 아직 나하고는 관계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저도 그랬고), 정작 암으로 진단되어 버린다면 암보험이나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져 버립니다. 건강하고 젊을 때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도 리스크 관리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20대 생명보험 고르기 전, 알아야 할 포인트

- 보험에 가입할 때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가입할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라도, 여기에서는 보험을 선택하기 전에 파악해 두고 싶은 포인트에 대해 해설합니다.


3-1. 필요보장액

- 사망보험에 가입할 때, 우선 [필요보장액]을 생각합시다. 필요보장액은 만일의 일이 있을 때 사망보험으로 준비해 두고 싶은 돈을 말합니다.


20대라고 해도,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가족구성, 수입 등은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동세대의 사람들이 [1억 원의 사망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라고 해서, 나에게도 그 금액이 적절하다고 단언할 순 없습니다. 자신이 사망 보험으로 대비해 두어야 할 금액(=필요보장액)을 우선 명확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필요보장액은 [숨진 후 피보험자 유족의 지출]에서 [숨진 후 유족의 수입]을 공제하고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교육비나 자녀에게 드는 생활비 등의 지출을 생각해야 합니다. 


독신으로 자녀가 없는 분이라도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모시고 있는 분 등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혼한 분에 관해서도, 배우자가 전업주부인지? 맞벌이로 수입이 있는지? 하는 상황에 따라서 필요보장액은 당연히 달라집니다.


내 인생의 변화로 필요보장액도 수시로 변합니다만, 우선은 [현재 자신+가족]에게 있어서 정말로 필요한 보장이 얼마 정도인가를 확실히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2. 20대 평균 보험금액은 얼마?

- 그러면 20대 남녀가 구체적으로 얼마 정도의 사망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지 데이터를 살펴봅시다. 우리와 가장 비슷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는 이웃 나라 일본의 공익 재단법인 생명보험 문화 센터의 [2016년도 생활 보장에 관한 조사]에 의하면, 20대 남성의 평균 사망보험 금액은 약 1억 2천만 원, 20대 여성은 9,100만 원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부분 1억 원 한도의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게 보통입니다.


미혼이나 기혼으로 아이가 없는 분의 경우, 남녀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만,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남성의 보험금액이 크게 치솟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남성은 라이프 스테이지에 의해서 보통 사망 보험금액이 1억 원 이상 변동합니다만, 여성은 라이프 스테이지가 바뀌어도 큰 변동은 없습니다.


이는 남성(아버지)이 해당 가정의 주 수입원이 되는 경우가 비교적 많기에, 만일의 경우 경제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맞벌이를 선택하는 가정도 적지 않고 남성 측이 주부가 되는 가정, 싱글로 아이를 기르는 가정 등 가족의 형태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이 금액은 어디까지나 참고 금액이 됩니다만, 동 세대 분이나 같은 가족 구성원이 어느 정도의 사망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지를 알아 두는 것도 보험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3-3. 병이나 부상으로 입원할때 비용?

- 한국에는 충실한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있습니다.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이 제도는 본인부담액상한제 등으로 일정 비율로 본인이 부담할 의료비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20대라면 건강에 자신이 있고, [입원 같은 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질병이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입원할 리스크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실제로 입원하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2019년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에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인실 입원 시 1일당 자기 부담 비용의 평균은 간호등급 7등급의 경우 68,790원의 비용이 듭니다. 여기서 본인 부담률이 40% 적용되면 27,520원의 최종 비용이 나옵니다.


만약 입원 등으로 일을 갈 수 없게 되어 버린 경우, 상병 수당을 받을 수 있는지 받을 수 있다면 금액은 얼마 정도가 되는지를 알아 두어서, 또한 현재 본인의 예·적금 등에서 어느 정도 의료비를 커버할 수 있을지 생각한 다음에 의료보험의 보장 내용을 검토합시다.


3-4. 20대 남녀 평균 보험료는 얼마?

- 그러면 20대가 어느 정도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빅데이터 플랫폼 & 센터 구축 사업 금융 분야 센터인 해빗팩토리의 약 20만 명을 분석한 결과, 20대 평균은 135,292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20~70대 중 가장 낮은 보험료이며, 30대부터는 287,577원으로 2배 이상 뛰어오르다가 50대에는 469,496원으로 정점에 도달합니다.


물론, 수입이나 가족구성 등에 의해서 지불할 수 있는 보험료나 필요한 보장 내용은 다르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이며, 보험을 선택할 때 참고 정도로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4. 20대 라이프 스테이지별 보험 선택법

- 여기에서는 20대분에게 추천하는 보험을 라이프 스테이지별로 해설하겠습니다.


4-1. 독신의 경우

- 만약, 부모님을 본인이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계시는 분이 아니라면 사망할 때를 대비하는 [사망보험]까지는 깊게 고려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독신자의 경우, 병이나 부상으로 일할 수 없게 되어 버렸을 경우의 리스크에 대비하여서 확실하게 생각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여러 보험 중, 어떤 보장이 있으면 안심이 될지 생각합시다. 병이나 부상 시 [의료비], 요양 기간에 불가피한 [수입 감소]라는 2가지 리스크가 수반됩니다. 일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경제적으로 곤란하지 않도록 준비가 필요합니다.


4-2. 기혼인 경우

- 결혼하여 가족이 생겼을 경우, 자기 자신의 의료보험·암보험뿐만 아니라 남겨진 가족을 위한 사망보험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부 맞벌이의 경우: 맞벌이의 경우, 남은 사람이 수입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사망보장액도 그만큼 까지 필요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부부 중 어느 쪽이 파트타임으로 수입이 적은 등 수입 면에서 불안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보험으로 확실히 커버합시다.


한쪽이 전업주부인 경우: 한쪽이 전업주부인 경우, 보험에 의한 대비가 무심코 뒷순위로 되어 버리는 일도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주된 수입자뿐만이 아니라 전업주부의 보험도 제대로 생각해 둡시다.


또한, 아내가 앞으로 임신·출산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 위험도 상정해 임신하기 전에 의료보험에 가입해 두면 안심입니다. 임신·출산 시에는 예상치 못한 입원이나 제왕절개 등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알고 나서 의료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면, 가입 시점에서 임신한 아기의 임신·출산에 관해서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3. 아이가 태어난 경우

- 아이가 태어나면, 만일에 대비할 필요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자녀교육비나 양육비 같은 비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에게 사망 보험으로 남겨 두어야 할 돈(=필요 보장액)은 변동하는 것입니다. 


필요보장액은 아이가 태어난 시점에서 가장 높아집니다. 아이가 하나가 아닌 2명, 3명으로 태어났을 때 막내가 태어난 시점이 필요보장액의 최고점이 됩니다. [보험에 들었으니까 안심]이 아니고, 보험은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에 맞추어 재검토를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필요 보장액이 몇억 단위의 고액이 되는 경우,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당연히 고액이 되기 때문에 일반인 기준으로 가입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정기보험 등 비교적 보험료를 억제할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해,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재검토해 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물론, 본인이 여유롭게 고액의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는 경우에는 종신 보험으로 평생 계속되는 보장을 준비하는 것도 검토해 봅시다.



5. 20대의 보험 선택 방법 정리

- 이번에는 20대의 보험 선택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보험의 가입은,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가입하는 보험인지를 제대로 확인한 다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사망보장을 생각할 때, 남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필요 보장액]을 산출하자.
  • 질병이나 부상에 대비하려면 의료보험이나 상병 수당 등으로 조달할 수 없는 부분을 커버하도록 생각하자.
  •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에 맞추어 보험은 재검토하자.


보험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으로 가입한다면, 본인에게 있어서 매우 든든한 하나의 방파제가 될 것입니다. [아직 보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되려나?], [에이, 나중에 생각하지]라고, 20대 중에는 아무래도 보험에 대해 훗날로 미뤄 버리기에 십상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 일이 닥쳤을 때 [미리 보험 가입할걸...]이라며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검토, 보험을 활용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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