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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부작용 올바른 사용방법]


스테로이드의 사용 방법·부작용을 올바르게 이해해봅시다.


- 스테로이드라고 하는 말을 듣고 먼저 생각을 하는 것은 부작용과 근육 늘릴 때 쓰는 약물을 생각하셨죠?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잘 이용하면, 질환을 통제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류마티스 치료에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의 사용 방법과 부작용에 대해 아래에서 해설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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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로이드 사용이 필요한 경우

- 스테로이드는 부작용도 많고 한번 시작하면 그만두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는 사용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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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통증이 심해 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경우

-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우선 MTX 등의 항류마티스약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한 달에서 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어 통증을 견디지 못하는 환자도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선행적으로 스테로이드에 의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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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항류마티스약이나 생물학적 제제에 의한 치료를 할 수 없다.

- 매우 고령이며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기초 질환을 안고 있는 분이나 활동성 감염증(바이러스성 간염이나 결핵 등) 등은 면역을 억제하는 치료로, 큰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이러한 경우 스테로이드 단제로 부득이하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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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항류마티스약+생물학적 제제로도 류마티스의 저질환 활동성을 실현할 수 없다.

- 류마티스의 활동성이 매우 높고, 위와 같이 현재 생각할 수 있는 류마티스 치료를 해도 저질환 활동성을 실현할 수 없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 분은 스테로이드를 병용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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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고 싶으나 금전적으로 어렵다.

- 류마티스와의 전투는 질병과의 싸움만이 아닙니다. 돈과의 싸움이라는 측면도 있으며, 특히 생물학적 제제(Biologics)는 치료비가 비싸죠.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항류마티스제와 병용하여 스테로이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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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테로이드 사용법

- 스테로이드의 사용 방법은 몇 가지 종류가 있으며, 다음은 스테로이드 사용방법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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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용 요법

- 스테로이드 연고 용법입니다. 주로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경우가 많으며, 스테로이드의 강도에 따라 매우 약한 사람부터 매우 강한 사람까지 여러 단계로 나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습진, 건선 등에 처방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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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경구 스테로이드 요법

- 내복에 의한 스테로이드 치료로, 이용되는 스테로이드의 종류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프레드니솔론과 린데론 그리고 메틸프레드니솔론입니다. 


작용과 부작용은 거의 차이가 없으나,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기에 프레드니솔론은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운 분에게 같은 양의 메틸프레드니솔론으로 변경하면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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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링거 요법·정맥 주사 요법

- 링거를 이용한 스테로이드 투여요법으로, 교원병의 급성기 치료에 이루어지는 스테로이드 펄스나 일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통증을 억제하는 리메타손주 주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의 효과와 부작용은 링거보다 경구인 스테로이드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은 일부 보디빌더가 투여하는 스테로이드도 비슷하게 경구용이 훨씬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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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관절 내 주사 요법

- 관절 내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치료법으로, 매우 강한 관절종창 등에 대해 매우 빨리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이나 잦은 주사로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용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3.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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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당뇨병·지질대사이상증·고혈압

- 특히 당뇨병은 상당히 높은 빈도로 발병합니다. 이에 관해서는 각각의 내복약(혈당 강하제나 강압제 등)으로 대응, 스테로이드가 줄어들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3-2. 소화관궤양(위궤양 등)

- 소화관 궤양도 자주 발생합니다. 아무리 적은 양의 스테로이드라도 반드시 PPI 또는 H2 블로커 등의 위장약을 병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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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골다공증

- 특히, 폐경 후 여성은 골다공증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기에 햇빛을 확실히 쬐 비타민 D와 칼슘의 섭취를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골밀도가 낮은 분은 비스포스포네이트나 데노수맙의 사용을 의사와 검토해 주십시오.


3-4. 면역력 저하에 의한 간이 감염

- 스테로이드의 내복량이 많고 내복 기간이 길수록, 감염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1개월 이상 경과하면 고위험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파를 피하고 귀가 후 손씻기 등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감염을 막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고령자는 설파메톡사졸/트리메도프림을 복용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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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중심성 비만·문페이스

- 배 주위를 중심으로 비만이 진행되며, 내복량에 의존하기에 스테로이드를 내복하면 식욕이 증진하기 때문에 식사량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투여하는 보디빌더의 부작용으로도 유명한 보름달 모양 얼굴(문페이스)은 스테로이드 투여 10mg 전후에서 출현하나, 감량을 충실히 하면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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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낮은 빈도로 발생하는 부작용

- 대퇴골두 무혈관성 괴사, 백내장, 녹내장, 피부위축, 여드름, 다모, 불면, 미오파치, 정신증상, 다혈증, 무월경, 성욕저하, 두발탈모 등 다수 있습니다.


5. 스테로이드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 확실히 스테로이드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증상이 스테로이드에 기인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주 통원하여 검사하고 부작용이 커지기 전에 미리 치료함으로써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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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테로이드 사용 경험이 풍부하고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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